▲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노트10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삼성전자의 향후 10년 비전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는 선도기업'이라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노트10이 갤럭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나은 초기 지표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동진 사장은 3일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감사 편지를 통해 "올해는 갤럭시가 탄생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 해"라며 "지난 10년의 여정은 고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응원과 사랑 그리고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 사장은 "갤럭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혁신의 원동력과 영감을 불어넣어 주신 갤럭시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혁신에 대한 의지는 저희(삼성전자)의 철학이자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고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수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엣지 스크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또 스마트폰 방수 기능과 대화면 디스플레이,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를 출시했다.

고 사장은 "다가오는 향후 10년의 비전은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는 선도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고객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모바일 세상을 즐길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5G(5세대이동통신)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세대 몰입형 체험과 개인형, 지능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고 사장은 "고객 여러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저희의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간의 모바일 혁신을 이끌고, 다음 세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갤럭시가 되기 위해 팬 여러분의 목소리와 충고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