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출처=LG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가 4K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을 4일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회사 측은 4K 프로젝터 라인업 강화로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이을 방침이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는 타입 및 가격대별 3종으로 늘었다. △이동∙설치가 편리한 ‘시네빔 레이저 4K’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시네빔 레이저 4K’ △고해상도와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시네빔 4K’ 등 3종이다.

LG 시네빔 4K는 고해상도 및 초대형 화면을 즐기기에 적합한 홈시네마 프로젝터다. 4K 해상도와 최대 14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또 HDR 10 기능도 갖춰, 명암비를 높여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LG 시네빔 4K는 R(Red), G(Green), B(Blue) 등 3개의 광원을 사용하는 LED 프로젝터와 달리 R, G, B, B 등 모두 4개의 LED 광원을 탑재했다. 청색 광원 1개를 추가로 적용해 더 밝고 선명한 색을 표현한다.

영화 제작 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인 'DCI-P3' 기준 색재현율 92%를 구현한다.

LG 시네빔 4K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 4.5’를 비롯,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해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한국어 음성 명령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보던 영상을 LG 시네빔 4K의 초대형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명암비 15만: 1,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1500안시루멘을 지원한다. LED 광원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출하가는 199만원(VAT 포함)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홈시네마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LG 시네빔’ 프로젝터를 앞세워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