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2일 벤츠에 따르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는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와 ‘GT 43 4MATIC+ 4도어’ 등 2종이 판매된다. 이를 통해 벤츠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을 확장하고 나아가 고성능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린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 구성과 결합시킨 차량이다. AMG의 성능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메르세데스-AMG GT와 SLS AMG에 이어 AMG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외관은 낮은 루프와 기다란 보닛, 전면을 장식하는 대형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통해 육중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의 4도어 쿠페 형상을 만들었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는 ‘샤크 노즈’ 형상을 자아낸다.

▲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실내는 첨단 기술 요소를 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V8 엔진을 형상화한 세련된 배열을 적용해 센터 콘솔로 기능적 요건을 부각시켰고, 그 외에도 내부 곳곳에 역동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풍부한 감성의 디자인, 넉넉한 공간과 최첨단 AMG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향상된 출력의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2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가격은 ▲GT 43 4MATIC+ 4도어 쿠페 1억3420만원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2억4540만원 이다.(부가세 포함)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