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외식업주 및 외식업 예비 창업자 무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희대 호텔관광학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들을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외식 자영업 전문 강의를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배달의민족과 경희대 호텔관광학과가 만났다. 출처=배달의민족

두 기관은 외식업 관련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외식 서비스 마케팅 ▲외식 경영전략 ▲메뉴 관리론 ▲원가관리 특론 ▲외식 창업 전문가 과정 등 실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육 과정에 준하는 강의를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 백선웅 이사는 “경희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대학 강의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는 비즈니스가 되고 자영업자는 사업가가 되어 더 큰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