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국제선에 위치한 에어부산 라운지의 식음료 메뉴를 대폭 확대하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1일부터 기존 라운지 제공 식음료 메뉴에 10가지 식음료 메뉴를 추가해 라운지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음료 서비스 전문 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메뉴 구성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에어부산 라운지 이미지. 출처=에어부산

기존 에어부산 라운지에서는 ‘생맥주·커피·과자·샌드위치’ 등의 식음료만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쿠키·미니와플·베이커리·나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을 추가 배치했다. 또한, 부산의 명물인 ‘부산어묵’을 미니 바(Bar) 형식으로 비치해 이용 손님들이 손쉽게 부산의 맛을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라운지 이용권을 한시적으로 정가 2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라운지 이용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김해공항 국제선 카운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LCC 최초로 라운지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이용객이 17% 이상 증가한 만큼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를 추진했다”며 “손님들의 여정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에어부산만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4번 게이트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