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왼쪽)가 김주은 반카 대표(오른쪽)와 디지털 마케팅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출처=더에스엠씨그룹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더에스엠씨그룹은 중고장기렌터카 가격 비교 플랫폼 '반카'와 디지털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맞는 분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반카의 디지털 마케팅 전반과 세일즈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반카는 플랫폼 시스템과 차량 공급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렌터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장기 렌터카의 기준은 3년 계약이 기본이지만, 반카의 경우 1년 계약과 함께 반값에 가까운 이용로로 대여가 가능하다. 반카의 경우 대기업 및 군소 렌터카 차량 중 계약이 만기되거나 중도 반납된 3년 이내의 차량을 정밀한 점검과 정비를 거쳐 다시 상품으로 내놓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시장 진입 후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 진출도 염두해두고 있다. 카셰어링 사업에서는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차량 대여자는 차량 부착용 광고 스티커와 GPS 스캐너를 통해 렌탈료 할인과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여 기업과 개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김주은 반카 대표는 “서비스의 완성도만큼이나 디지털 마케팅 능력이 중요해지는 요즘 콘텐츠 제작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더에스엠씨그룹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빛을 바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지난 10년간 더에스엠씨그룹만의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인정 받아 반카의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맡게 돼 기쁘다”며 “반카의 기업 가치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