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보험과 기술의 만남을 추구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보맵이 메디에이지와 건강지표를 활용한 서비스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메디에이지는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습관을 기반으로 건강과 노화의 지표, 주요 질병발생률과 사망위험도 등을 제공하는 건강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보맵은 메디에이지와의 만남으로 건강검진 데이터 및 검진 데이터 건강지표, 가족력 기반 건강지표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건강검진결과, 건강검진분석, 의학생체나이 등 본인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두 회사는 객관적인 건강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이용자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알고리즘 개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 오른쪽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 왼쪽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이사. 출처=보맵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는 “메디에이지와 업무협약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쉽고 편한 보험 서비스를 넘어 향후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패턴 등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이사는 “개인의 임상데이터를 기초해 보험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개인건강지표를 개발했고 개인별 주요 질병발생률과 사망위험도를 산출하는 기술도 확보했다”며 “각 개인의 건강지표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