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하나카드,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30일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우체국을 고객들을 위한 우체국 전용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출시한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는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40대 이상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우체국 이용 및 일상 생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 할인대상 업종에서 월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종별 할인 혜택을 보면 우체국(우편·택배·우체국쇼핑몰),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GS슈퍼), 소셜커머스 (쿠팡·티몬·위메프) 이용 시 월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학원(학원업종 전체), 건강(병원·약국·안경점), 주유(LPG충전소 포함)를 이용하는 경우와 커피(스타벅스·커피빈·엔제리너스·이디야), 베이커리(파리바게뜨·뚜레쥬르),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각 각 월 최대 1만5000원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월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의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는  OTP(One Time Password)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발급이 가능해 신용카드 하나로 모바일뱅킹 등의 금융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3000원, 국내외 겸용 1만5000원이며, OTP일체형 신용카드 발급 신청시 각 연회비에 3000원이 추가된다.

이 카드는 우체국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또는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구은행, '생활 속 나의 은행' IM뱅크 선봬

DGB대구은행은 30일 전면 개편한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지난 연초 앱 업그레이드에 착수해 8개월여 만에 완료한 이번 개편은 세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를 표방하는 IM뱅크는 뱅킹, 알림, 인증, 보안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간편한 앱 사용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퀵인증(간편 비밀번호, 지문, 페이스 ID), 빠른 송금 및 쉬운 상품 가입 등을 넣었다. 자동 로그인 기능을 탑재해 매번 로그인할 필요 없이 빠르게 메인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송금 거래는 통합이체로 일원화한 편의성이 눈에 띈다. 

 

■ 애니콤손보, '고령 반려동물 보험' 출시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애니콤(Anicom)은 늙은 동물도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용 반려동물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애니콤손보의 시니어용 반려동물 건강보험은 8세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가 가입할 수 있고 입원·수술 비용을 지급한다. 대부분의 반려동물보험이 가입연령을 7세 이하로 제한하는 바람에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할 수 없었던 늙은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의 니즈를 겨냥한 상품으로,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반려동물도 고령화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애니콤손보 데이터에 따르면 12세의 개와 고양이 의료비는 0~1세와 비교해 5.2배 많았으며, 1세마다 10% 이상 늘어나 8~12세 시니어의 경우 8만7000엔으로 7세 미만 3만엔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