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가증권시장 의무보호 예수 해제 종목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다음 달 중 코오롱, 오뚜기 등 상장사 27개사 1억529만주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27개사 1억529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다.

의무보호예수는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해 최대주주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10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 1억5900만주 대비 33.8% 줄었으며, 지난해 동월1억3405만주 대비 2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오롱, 포스코케미칼, 오뚜기, SK증권 등 4개사 3901만주가 해제된다.

이들 기업은 다음달 11일 코오롱 56만5241주(4.48%), 18일 포스코케미칼 191만8220주(3.15%), 오뚜기 16만5237주(4.58%), 30일 SK증권 3636만3000주(7.69%)에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 10월 코스닥시장 의무보호 예수 해제 종목. 출처=한국예탁결제원

그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에프더블류, 지엘팜텍, 레드로버, 럭슬 등 23개사 6628만주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