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도미노피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도미노피자(대표이사 오광현)가 차량을 타고 매장 앞에 찾아온 고객에게 제품을 전하는 픽업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도미노 드라이밍 픽업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매장 248곳에서 본격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방문 포장을 주문한 고객이 매장 앞에 방문해 전화하면 해당 점포 직원이 제품을 차량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온라인 주문 과정에서 정보기술(IT) 기기 화면에 뜨는 ‘기타 요청사항’ 란에 차량번호를 기입하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가 올해 6월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지역을 처음 확대한 뒤 매장 당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4월 대비 2.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서비스 제공 점포를 2차로 늘린 뒤에는 5개월 전에 비해 2.7배 상승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픽업 서비스는 차량을 주차하거나 피자를 받으러 차에서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장점으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미노피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