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정희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문정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배우 문정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MC들은 문정희가 살사 댄스로 유명한 것을 언급하며 남편과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내가 춤 경연대회에서 MC를 맡았는데 그 자리에 남편도 왔었다. 아는 분이 남편도 춤을 추는 사람인 줄 알고 연결해줬다. '키도 크고 멋있다'면서 소개해줘서 그때 처음 봤다"고 밝혔다.

결혼 11년차인 문정희는 남편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드러냈다. 

문정희는 "아직도 남편에게 설렐 때가 많다"며 "나도 몰랐는데 내가 키 큰 남자를 좋아했더라. 씻고 나오면 예쁘다"고 밝혔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인 만큼 문정희의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한 질문을 했다.

문정희는 남편의 직업에 대한 질문으로 "원래는 대기업을 다녔는데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다. 남편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길래 내가 '과감하게 나오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말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놀라워하자 문정희는 "삶이 너무 척박하고 힘드니까. 남편이 오래 갈등하는 모습을 봤다. '짧은 인생인데 나와서 고민하자'고 했다"고 했다.

배우 문정희는 한예종을 1기로 졸업하고 연극 '의형제'로 데뷔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연애시대','마마',영화 '카트' 등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