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인공지능 화가 ‘이메진AI’와 주사위 작가로 알려진 극사실주의 화가 ‘두민’이 만나 ‘독도’를 주제로 협업하여 그린 ‘Commune with…’ 작품 전시를 열었다.

▲ 서울 강남 AT갤러리에서 AI와 화가 '두민'이 독도를 주제로 협업해 그린 ‘Commune with…’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지난 2018년 10월 인공지능 AI 화가 ‘오비우스’가 그린 ‘에드몽 드 벨라미’라는 회화 작품이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 1만달러보다 40배 높은 43만 2천달러(약 4억 9300만원)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그에 이어 2019년 3월에는 소더비 경매에서 '마리오 클링게만'의 '메모리즈 오브 패서바이'라는 디지털미디어아트 작품이 5만2천6백달러(약 6천 30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는 AI 창작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 작품명은 교감하다는 의미의 ‘Commune with…’으로, 채색화 1점과 펜 드로잉 1점으로 구성된 쌍둥이 작품으로 이 두 작품은 지난 26일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였고 그 중 '채색화'는 기부와 연결된 지분형 투자방식의 펀딩을 진행한다.

두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Commune with…'는 개별 작품 안에서도 독도 이미지를 수면을 경계로 다르지만 닮은 꼴인 모습으로 작업되었다. 지상 독도는 두민 작가가 서양화 기법으로 표현하고 수면에 비치는 독도는 이메진AI가 동양화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교차되는 수면 경계선은 두민 작가가 동서양 혼합 표현 후 크리스탈레진을 이용하여 실질적인 수면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코팅 작업을 더해 최종 완성하였다.

'Commune with..'는 아트투게더와 핀크를 통해 9월 26일 ~ 10월 10일까지 2주간 기부 펀딩 될 예정이다.

▲ 서울 강남 AT갤러리에서 열린 AI와 화가 '두민'이 독도를 주제로 협업해 그린 ‘Commune with…’전시에서 관람객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서울 강남 AT갤러리에서 열린 AI와 화가 '두민'이 독도를 주제로 협업해 그린 ‘Commune with…’전시에서 관람객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이번 전시 작품명은 교감하다는 의미의 ‘Commune with…’으로, 채색화 1점과 펜 드로잉 1점으로 구성된 쌍둥이 작품으로 이 두 작품은 지난 26일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였고 그 중 '채색화'는 기부와 연결된 지분형 투자방식의 펀딩을 진행한다. 사진=임형택 기자
▲ AI와 화가 '두민'이 독도를 주제로 협업해 그린 ‘Commune with…’ 작품 윗부분은 화가 '두민'이 아래부분은 AI가 그렸다. 사진=임형택 기자
▲ AI와 화가 '두민'이 독도를 주제로 협업해 그린 ‘Commune with…’ 작품 윗부분은 화가 '두민'이 아래부분은 AI가 그렸다. 사진=임형택 기자
▲ 'Commune with..'는 아트투게더와 핀크를 통해 9월 26일 ~ 10월 10일까지 2주간 기부 펀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