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두산건설이 능곡1구역 재개발 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대곡역 두산위브’를 오는 9월 27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출처=두산건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71-4 번지 일원의 능곡1구역에 들어서는 대곡역 두산위브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4층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7개동 643가구(전용면적 34~84㎡)와 오피스텔 1개동 48실(전용면적 38~47㎡)을 합쳐 총 691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아파트는 259가구, 오피스텔은 48실이다.

평형별 가구 수는 아파트의 경우 △43㎡이하 117가구 △59㎡ 277가구 △69㎡ 117가구 △84㎡ 13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38㎡ 10실, △47㎡ 3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일조량과 풍부한 채광성을 위해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에 가장 가까운 위치로 인해 오래전부터 주목받던 핵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당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단지에 인접해 있는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자 GTX-A노선이 경유지로 예정돼 있어 추후 개통시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경의중앙선 능곡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의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위치해 있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또한 테마형 놀이공간 3개소, 배드민턴장을 배치한 운동공간 1개소,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산책로는 생활형 트랙 형태로 설치된다.

이 외에도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향후 능곡 6지역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총 9500가구의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완공 후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늘어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방문자 확인 및 공동현관 문 열림, 외부제어 가능, 승강기 호출, 세대내 화상통화, 자기차량 도착알림 등을 가능하게 하는 반영홈네트워크 월패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를 위해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도 구비된다.

또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를 비롯해 지역난방, ECO 에너지 절약 세면기 수전 등과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LED 등을 갖춰 에너지와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의 빗물을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중앙 정수 시스템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수도권 비청약과열구역으로 청약규제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이다.

대곡역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12 번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