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빌은 모바일 MMORPG 탈리온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탈리온은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중남미, 대한민국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 탈리온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됐다. 출처=게임빌

이번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은 사실상 탈리온의 마지막 출시 지역이다. 탈리온은 연맹간 경쟁 구도가 뚜렷한 점령전을 비롯해 5대5 팀전투, 10대10 대전투, 보스레이드 등 다양한 RvR 콘텐츠가 이미 출시한 여타 해외 지역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게임빌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은 유저들의 외국 게임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시장 규모도 성숙한만큼 현지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유료 패키지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패키지 지원 이벤트를 한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게임 안에서 진행되는 런칭 기념 버프 및 온타임 이벤트,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캐릭터 투표 이벤트 등도 현지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업데이트도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필드 드랍 이벤트를 통해 초보 지역과 자이론 지역에서 각각 필드의 특정 몬스터를 잡으면 인기 아이템인 거인의 핵과 아루칸의 영혼을 획득한다. 이 아이템들을 모으면 고대 조각과 무기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고급 장비 뽑기 확률이 2배 높아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필드 드랍 이벤트와 최고급 장비 뽑기 확률 2배 이벤트를 통해 좀 더 빠른 장비 강화를 진행할 수 있다.

탈리온은 유티플러스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블록버스터 MMORPG로 우수한 타격감과 그래픽, 360도 시점 조절이 가능한 3D 뷰를 갖춘 하이 퀄리티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MMWARRPG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전략성이 높은 진영 간 전쟁(RvR) 콘텐츠가 특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빌은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으로 진행한 탈리온의 글로벌 흥행을 확산시키고, 향후 출시할 게임들도 이 전략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