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치킨 베트남 호치민 2호점 외관. 출처= 굽네치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해외 시장에 추가 출점하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굽네치킨은 9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11월 호치민 1호점을 오픈한 뒤 현지 반응이 양호함에 따라 점포를 새로 설립했다. 굽네치킨은 현지인 입맛에 맞춘 메뉴를 출시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굽네 UFO 퐁듀’와 ‘치쌈 세트’가 대표 메뉴다.

굽네 UFO 퐁듀는 가열된 철판에 올려진 따뜻한 치킨을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에 찍어먹는 메뉴다. 치쌈 세트는 굽네치킨 순살 메뉴와 야채쌈, 쌈장으로 구성됐다. 굽네치킨은 상품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함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주요 타깃층인 2030세대를 유인했다.

▲ 호치민 2호점 내부 전경. 출처= 굽네치킨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을 홍보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도 더욱 높이고 있다.

정태용 굽네치킨 대표는 “호치민 1호점이 인기 SNS 채널에 맛집으로 소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2호점을 열기로 결정했다”며 “굽네는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