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26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임시총회에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를 18대 협회장과 14대 조합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전례가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KAI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출처=한국항공우주산업

안 회장은 “항공우주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회가 100여개 회원사를 대변하고 정부의 산업정책과 지원을 이끌어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992년 설립된 항공우주산업 대표 협회로 106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정책 조사·연구와 항공우주연구개발 사업 및 수출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 육성 정책세미나와 2년 주기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주최하며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79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부품·소재의 기술 수요조사와 R&D 과제화를 통해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의 핵심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