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트리라이트 '차세대 더블엑스' 제품.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자연기자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는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인 '차세대 더블엑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트리라이트는 2017년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세계 1위 비타민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더블엑스는 뉴트리라이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한국에서도 하루 4500개씩 팔리고 있다.

더블엑스는 출시 70주년을 기념해 각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차세대 더블엑스'를 개발했다. 현재 차세대 더블엑스는 세계 59개국에서 20개의 다른 버전으로 출시됐다.

한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더블엑스는 한국의 특성이 반영됐다. 에너지 요구량이 높고 야외활동이 부족한 한국인을 위해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를 강화하고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영양소인 몰리브덴을 새롭게 추가했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지연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한국암웨이

또한 한국인이 평소에 섭취하기 힘든 보라색 식물 원료를 보강하기 위해 원재료에 '엘더베리'를 추가하며 포도, 블랙 커런트, 블루베리와 함께 보라색 식물원료 블렌딩 포뮬러를 업그레이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수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차세대 더블엑스를 권장 수준으로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활성산소로 인한 DNA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 2019년 1월호에 게재됐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는 "8주간의 섭취를 통해 체내의 혈액에서 활성 산소의 양이 유일하게 감소했다"면서 "지난 연구에서는 식물영양소 기반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의 8주간 섭취로 DNA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이는 엽산 대사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샘 렌보그 뉴트라이트 건강연구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자연기자

조양희 암웨이 아시아퍼시픽 R&D 부사장은 "더블엑스의 인체 적용 연구결과는 어떤 단일 성분의 효과라기보다는 여러 비타민, 무기질과 더불어 다양한 식품 추출물의 성분들이 복합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생활양식을 고려한 성분으로 한층 강화된 차세대 더블엑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부족한 영양을 채우고 최적의 건강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샘 렌보그 뉴트라이트 건강연구소장은 "더블엑스는 저희 아버지와 저가 100년 동안 연구해 선보이는 상품"이라면서 "최근 질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차세대 더블엑스가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