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진짜유통연구소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유통업과 물류의 접점에서 일어나 소비자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생활물류’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짚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유통-물류업계 트렌드 분석 연구소인 ‘진짜유통연구소’는 10월 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의 공유오피스 드림플러스 강남점에서 생활물류 세미나 ‘흐름과 빨래와 맛과 퀵’ 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통, 물류업계 현직자와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 물류연계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인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마트, GS SHOP, 위메프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서 현업 경험을 쌓은 진짜유통연구소 박성의 소장은 ‘현재의 유통환경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물류업계 현업의 전문가 4명와 함께 스피치를 한다. 

‘흐름과 빨래와 맛과 퀵’은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현업담당자의 강연이다. 모바일 세탁소 ‘런드리고’의 서용진 이사, 4000원대 금액의 당일배송 서비스 체인로지스 김동현 대표, 마이크로 물류서비스 플랫폼 플리즈 박순호 대표가 각각 빨래와 당일배송, 음식배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각 발표자와 최근 피코크 배달로 이슈가 된 도심물류센터 기반의 30분 배송 모바일 쇼핑 나우픽의 송재철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 자리에서 생활물류의 현황과 향후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네트워킹이다. 행사 참가자들이 느끼는 물류 현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 간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흐름과 빨래와 맛과 퀵은 10월 4일까지 이벤터스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이벤터스와 진짜유통연구소 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짜유통연구소 박성의 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다양한 물류 현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 만큼 폭넓은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