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훈련생 80명과 강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서비스 교육에서 훈련생들이 미소 짓는 연습을 하고 있다. 출처=아시아나항공

이날 서비스 교육에는 본사에서 서비스컨설팅파트 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지원 서비스훈련팀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글로벌 에티켓 ▲올바른 자세 ▲이미지 메이킹 등 아시아나항공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파했다.

서비스 특강에 참여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5기 입학생 판띠추후엔씨는 “한국에서 온 현직 승무원으로부터 서비스 교육을 받으니 더욱 집중이 잘 됐다”며 “강의 시간에 연습한 미소와 자세를 기억해 수료 후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KOICA, 굿피플 3자간 민관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6개월간 서비스 교육 외 ▲회계 ▲컴퓨터 ▲한국어 ▲영어 등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첫 시행 이후 약 200여명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도와 현지 한국 기업, 대형마트, 보건부 초등학교 등지의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입사 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