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하와이에 수출하는 자체 브랜드 스낵 5종. 출처= 코리아세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본격적으로 수출하고 나섰다.

코리아세븐은 PB 브랜드 ‘세븐셀렉트(7-SELECT)’ 스낵과자 5종을 세븐일레븐 하와이에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품목은 떡볶이스낵, 마늘바게트, 왕소라형스낵, 샤워크림어니언팝콘, 달콤한초코별이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적인 요소를 앞세운 상품들을 수출품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제작한 상품들이다. 코리아세븐은 한류 열풍의 여파로 케이 푸드(K-FOOD)가 국제적인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한인 교민이 비교적 많이 살고 관광지로 각광받는 하와이를 공급지로 선정했다.

코리아레븐은 한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세븐일레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 수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연내 동남아시아 국가 3~4곳에 추가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미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파트너사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세븐일레븐과 교류함으로써 수출과 해외 제품 소싱을 적극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