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가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 업계를 두고 일각에서 프로젝트의 부실함 등 논란이 나오고 있으나, 와디즈는 스타트업 업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음 단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와디즈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어룸에서 투자자 프라이빗 네트워킹 모임인 원테이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대표, W9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여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관심사 기반의 프라이빗 네트워킹 모임이다. 일종의 투자자 관점으로 조성된 새로운 네트워킹 문화다.

▲ 지난 7월 와디즈 원테이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출처=와디즈

지난 3월 처음 시작된 원테이블 행사는 와디즈 유료 멤버십 W9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모임으로 올해 네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초로 일반고객에게도 오픈해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일반 투자자에게도 특별히 문을 열게 됐다”며 “평상시 만나기 어려운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투자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맥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