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고고씽과 GS리테일이 협력해 23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킥보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퍼스널,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오프라인 거점 인프라의 화학적 결합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용자는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고고씽 킥보드의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충전 업무는 고고씽에서 자체 모집한 일반인 서포터즈 그룹 ‘고고씽 슈퍼 히어로즈’가 담당하며 향후에는 사용자가 직접 고고씽 킥보드의 배터리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받아가는 긱(Gig) 이코노미 실현을 목표로 한다. 당장은 내부 구성원이 충전을 지원하지만 앞으로는 온디맨드 방식의 전략을 구사한다는 뜻이다.

▲ 고고씽과 GS리테일이 협력한다. 출처=매스아시아

편의점 외부에는 킥보드 주차 스테이션도 설치된다. 킥보드가 필요한 사용자는 GS25를 찾아 이용하고, 사용 후 편리하게 주차 할 수 있다다는 설명이다. 추후 이와 관련된 새로운 수익창출 비즈니스도 계획한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과 주차 스테이션을 통해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No.1로서의 차별점을 갖추고, 고고씽만의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유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