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가 9월 24일 출시한 볶음밥 도시락 3종. 출처= 이마트24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이마트24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한 그릇 도시락 제품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마트24는 ‘치즈김치볶음밥’, ‘붉은대게딱지장볶음밥’, ‘해물철판볶음밥’ 등 볶음밥 3종을 24일 출시했다.

볶음밥 3종의 밥 중량을 기존 도시락(200g)보다 30g 늘려 충분한 양의 식사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공들였다.

이마트24가 볶음밥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한 그릇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빔밥, 덮밥, 볶음밥 같은 한 그릇 도시락의 비중이 2017년 18%, 2018년 23.2%으로 매년 확대됐다. 올해 들어 9월 22일까지 8개월여 기간 동안에는 35.2%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여러 반찬과 밥으로 구성된 정찬 도시락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색다른 콘셉트와 맛을 지닌 한그릇 도시락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최원영 이마트24 신선식품(FF) 파트장은 “2010년대 들어서면서 집밥 느낌의 정찬도시락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도시락 대부분이 정찬스타일로 출시됐다”며 “이마트24는 최근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한 그릇 도시락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