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연지동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모습. 출처= 홈플러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이 점포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문화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을 정식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3일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참여와 공동 마케팅 진행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에서 시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해당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등 전국 문화시설 2000여개를 할인된 비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MOU를 통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대한 마케팅도 진흥원과 공동 추진한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본부장은 “홈플러스는 이번 MOU를 통해 전국 문화단체와 연계한 홍보 협력 등 활동들을 실시할 것”이라며 “문화단체와 유통매장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