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량 이지케어택 대표이사(왼쪽)와 이예하 뷰노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이지케어텍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의료IT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이 베스트케어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더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지케어텍은 20일 의료 AI 솔루션 전문기업 뷰노와 ‘AI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AI 기술을 의료정보시스템에 적용하고 새로운 AI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지케어텍과 MOU를 체결한 뷰노는 한국 최초로 AI 의료기기의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골연령 진단보조 ‘뷰노메드 본에이지’ ▲뇌 MR 영상 기반 치매 위험도 판독보조 ‘뷰노메드 딥브레인’ ▲흉부 X레이 영상 판독보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등 AI 의료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MOU를 통해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에 뷰노의 의료 AI 솔루션을 탑재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뷰노는 한국 주요 중대형 병원 및 사우디, UAE, 미국 등 해외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이지케어텍과 협업을 통해 해외 사업 기회를 늘리며 다양한 분야로 제품개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와 진단과 예측이 정확한 뷰노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유전체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석, IoT 솔루션 등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해 미래 의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