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은 9월 넷째 주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한 개나리 4차 재건축 단지인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에서 분양열기가 뜨거운데,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와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4곳에서 오피스텔과 임대 포함한 총 2789가구(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이외 청약 당첨자 발표는 3곳,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전국의 12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4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 중 전용면적 71~84㎡ 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며, 경기고를 비롯해 언북초·중고, 영동고, 진선여고 등 인접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인근에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압구정점, 이마트 등의 '몰세권'이기도 하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동 595번지 지제세교지구에 첫 분양인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면적 64~115㎡ 총 1,999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수서고속철도(SRT) 이용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접근도 쉽다. 단지 인근에 약 395만 m²의 삼성반도체, 고덕신도시와 인접하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금)서울시 강남구 개나리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13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2호선 역삼역이 인접하고, 학세권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코엑스 상업지구, 롯데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동원개발은 29일(금)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원에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인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이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화명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율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산성터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예정) 등도 인접하다. 화명초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화명중심상권에 있는 학원가 등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 대천천, 낙동강, 금정산, 화명수목원 등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롯데건설도 29일(금)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8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이며, 사상스마트시티로 새롭게 조성되는 사상공단의 초입인 주례교차로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