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이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야심찬 확장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현재 클룩은 현재 350곳 이상의 여행지에서 현지 사업자와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10만개 이상의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전세계 여행 예약 건수가 6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8년 10월 이래로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을 차지하고 있다.

▲ 클룩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클룩

클룩은 5주년을 맞아 글로벌 팽창정책을 적극 시도할 방침이다. 2020년 말까지 전세계 30개 이상 오피스를 확장하고 직원들을 두배 이상 충원할 계획이며, 그동안 쌓아온 아태지역의 명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2019 년 설립된 유럽지역 지사들을 기반으로 향후 수 개월 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및 독일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유럽 여행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룩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에단 린(Ethan Lin)은 “클룩은 설립 초기부터 여행자들을 최고의 여행지와 연결하며 세상을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5년 전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큰 장벽은 여행지마다 투어 서비스들이 파편화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현지 관광 당국과의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인재를 영입하고, 보다 건강하고 다양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위해 현지 사업자들의 권한을 강화하여 도전과제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여행의 과정 자체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