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20일 오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태풍 '타파(TAPAH)'에 의해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21~27도(어제 22~27도, 평년 23~27도)가 되겠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영향에 21시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150~400mm(제주도산지 500mm 이상) 수준이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고,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