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출처=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2019 유니온아트페어'에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대중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대미술축제로 올해 4회째다.

삼성전자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부스는 코럴,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패널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참가한 이희준 작가와 협업을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희준 작가는 도시의 풍경을 추상적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비스포크 냉장고를 이 같은 작품세계와 접목시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나만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는 내달 4일까지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