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창용)는 서울회생법원(법원장 정영식)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9 실패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종합박람회다. 실패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박람회 개최 목적이다. 

캠코와 서울회생법원은 ‘재도전 정책마당 존’에서 상담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기업 지원부터 개인 회생까지 재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상담을 한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한 투자자 매칭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회생기업 DIP(Debtor In Possession) 금융 ▲금융 취약층의 신용 회복을 위한 채무 조정 등이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절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광화문 광장 내 상담부스에서 개인채무자의 공적 채무조정 법률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패박람회는 ▲서울회생법원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설명회 ▲재창업 경진대회 ▲사회적 가치 컨퍼런스 ▲힐링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실패가 도전의 발판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캠코는 기업·가계 재기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 취약층의 선제적인 재기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