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나타 센슈어츠.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센슈어스는 라이트, 후드, 그릴의 경계를 제거해 볼륨을 극대화한 후드를 채택했다. 또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후륜구동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한 비율 등 기본 모델의 외관을 계승했다.

파워트레인에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배출가스를 줄인다.

CVVD 외에도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엔진의 온도 신속하게 조절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350bar의 직분사 시스템을 달았다. 또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성능과 연비를 높여주는 신기술들을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쏘나타 센슈어스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쏘나타 1.6 터보 대비 약 7% 향상된 13.7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역동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9만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 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쏘나타 센슈어스의감각적인 디자인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번에 출시하는 센슈어스를 더해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쏘나타 센슈어츠.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