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대상지 현장 사진. 출처 =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138번지에 위치하는 가락미륭아파트는 준공된 지 34년이 된 노후 아파트로, 인근에 3호선 경찰병원역과 8호선 가락시장역 그리고 5호선 계룡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송파구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서측 저층 주거지를 배려하고 인근 대로에서의 차폐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높이와 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대안으로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하였으며 검토의견으로 도로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삭제 등을 통한 인근 가로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가락미륭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 21층으로 용적률 299.25%, 612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