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중국 OLED 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가 19일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MeePark)에서 유수의 TV 제조사와 등 대형 유통 업체, 50여개의 베이징 및 천진 지역 매체를 초청해 ‘OLED 빅뱅 미디어 데이’등을 열어. 중국에서 OLED 대세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과 중국 프로모션 디비젼(Division) 안승모 상무는 참석자들과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OLED 빅뱅 프로모션’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결의함. 오창호 부사장은 “중국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세계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반드시 중국 TV시장에서 OLED 대세화 이룰 것”이라고 밝힘.

◆국세청 고액탈세자 291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은 19일 기업 사주일가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 중에서 악의적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드러난 219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힘. 대상자는 고액 자산가와 부동산 재벌 등 72명과 보유 재산 대비 수익원이 확실치 않은 30세 이하 부자 147명으로 알려짐. 이들의 보유 재산은 모두 9조2000억원, 1인당 평균 419억원이며 1000억원 이상 보유자도 32명에 이른다. 이들의 평균 재산 포트폴리오는 주식 319억원, 부동산 75억원, 예금 등 기타자산 25억원으로 구성.

◆韓美정상, 23일 뉴욕서 회담 예정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1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고 밝힘.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 및 정착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제고하고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개발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담에 대해 전망.

◆서울 아파트값 12주째 상승

한국감정원은 19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이 16일 기준 0.03%이라고 밝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0.04%로 지난주(0.03%)보다 확대됨. 서초구가 0.04% 올랐고 강남·송파·강동구는 모두 0.03%로 같은 오름폭을 유지함. 감정원 관계자는 “9월 이후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재건축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 개선 추진 영향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했지만, 가을철 이사 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축 단지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오름 폭을 유지했다”고 설명.

◆금융당국 두 수장 DLS 사태 엄중 조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면담을 가지고 파생결합증권(DLS)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히 경고함. 또 2인 회의를 정례화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조율 기능을 강화할 예정. 두 기관장은 DLS에 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힘. 또 앞으로 DLS에 대한 판매규제 강화 등의 제도 개선방안도 논의함. 윤석헌 금융위원장은 “아직 합동검사가 진행 중이라 당장 섣불리 어떻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10월초 국정감사 직전에 DLS 검사 관련 중간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힘.

◆주류 도매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국세청은 주류 도매·중개업자가 변칙 리베이트 거래를 하면 주는 쪽과 받는 쪽 양측을 모두 일괄 처벌하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주류 고시)’ 개정안을 19일 행정예고함. 국세청 관계자는 “주류유통단체협의회가 불법 금품 수수 근절을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을 국세청에 건의했고 국회 공청회에서 리베이트 관행 근절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면서 “불공정 거래로 인한 과다경쟁이 주류 업계 부실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류업계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