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4차 한·중·일 백신 품질관리 및 연구 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출처=식약처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4차 한·중·일 백신 품질관리 및 연구 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일본·중국 간 백신 분야 기술협력을 통해 신종감염병 등 보건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중국·일본뿐만 아니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보건당국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한·중·일 백신 국가출하승인 체계 소개 ▲백신 품질관리 현황 공유 ▲공동연구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제품 판매 전,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등의 자료를 종합 검토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