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에프앤디파트너스가 의료통합표준 'IHE(Intergrating the Healthcare Enterprise)'의 진료정보교류 적합성 테스트 'Connectathon 2019'를 통과하였다.

'Connectathon'은 의료기기 및 정보시스템 공급자를 대상으로 국제 의료영상 표준인 'DICOM(Digital Imaging Communication in Medicine)'과 타 기종 시스템 간 의료정보 교환 표준인 'HL7(Health Level 7)'에 대해 각 사 제품 규격 등의 부합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Connectathon 2019'에서는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여 차세대 스마트헬스 표준으로 주목 받고 있는 'FHIR R4'를 국내에서 최초로 검증하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Connectathon에는 에프앤디파트너스와 같은 신기술의료기기 기업뿐만 아니라, 삼성 SDS와 한컴 NFLUX와 같은 의료정보 서비스기업도 참가하여 5일간 진행되었다.

한편, 에프앤디파트너스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피부암진단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식약처의 '신개발의료기기 등 허가도우미 지정'기업으로 선정되어 AI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AI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기업은 뷰노, 루닛, JLK인스펙션, 삼성 등 4개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