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욱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왼쪽 네번째)와 박동규 5171부대장 및 관계자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화시스템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군 장병의 안전한 병영생활을 돕기 위해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화시스템은 18일 용인종합연구소 인근 군부대 장병들의 안전한 병영생활과 복무환경 도모를 위해 지난 17일 육군 제 5171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는 안전보건공단 주관 KOSHA 18001 인증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등 첨단 R&D 인프라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자율적 환경안전보건 및 재해 예방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연구 생산성 및 품질 신뢰성 향상을 위해 발전시켜온 안전관리 노하우를 군과 공유하고 장병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5171부대 장병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 대비용 안전물품을 지속 후원하게 된다. 부대에서 주관하는 각종 안전보건 교육 및 행사도 지원하고 그 외 병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이용욱 연구개발본부장은 “장병들과 부대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자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군과 안전활동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회사의 전문성을 살린 활동들을 통해 군 복무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 대표 방산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군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방부와 함께 하는 장병사랑 진로 및 취업 멘토링, 사랑의 독서카페 운영, 사업장 별 자매부대 결연, 모범 병사 후원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