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인 레뷰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오픈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 엔터프라이즈‘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를 포함해 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서비스중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를 운영하는 곳이며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와 유병재, 풍월량, 장삐쭈, 임다, 흔한남매, 급식왕 등 인기 크리에이터 300여 팀이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 레뷰와 샌드박스가 만난다. 출처= 각 사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광고대행사들이 손쉽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범용성 높은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인 레뷰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레뷰 엔터프라이즈의 안정적 서비스도 도모한다. 캠페인과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비롯해 광고대행사와 인플루언서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오픈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광고 캠페인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광고주/대행사/크리에이터의 만족도가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플랫폼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레뷰코퍼레이션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 레뷰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인플루언서가 마케팅시장의 한 축을 이루면서 범용성과 접근성 높은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라며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협약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클라이언트, 광고대행사를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