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 부스. 사진=한화큐셀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한화큐셀이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미국 주택시장 점유율 1위 굳히기에 나선다.

18일 한화큐셀은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존 제품 대비 출력이 대폭 향상된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큐피크 듀오 G9은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해 셀과 셀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더 많은 셀을 배치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이 1개의 모듈에 120셀과 144셀로 구성된 반면 큐피크 듀오 G9은 132셀과 156셀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최대 455Wp(와트피크)의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 시리즈도 전시된다. G6 플러스는 2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등 제품의 내구성과 장기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검은 자재를 사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더한 올블랙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발전은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에 비해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고, 수요 또한 견조하다. 특히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설치가 유행하면서, 고출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은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주택용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 자료=한화큐셀
▲ 자료=한화큐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