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편리한 여행을 위한 기내 부가서비스 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부가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특히 기내식과 앞좌석 등 사전 지정 프리미엄 좌석의 판매 비중이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와 더해져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속·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우선 다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넓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앞 좌석 등 프리미엄 좌석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게 마련했다. 짐이 많은 고객들은 추가 수하물을 자신의 짐 무게에 맞게 준비할 수 있으며, 특히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할 경우 공항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함박스테이크, 덮밥, 치킨, 샌드위치, 키즈밀 등 다채로운 19종의 사전예약 기내식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출발일 4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든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은 개별 구매할 경우보다 최대 61%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멀티팩 혹은 트리플팩으로 구매 시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과 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고객이 소지한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해 드라마, 예능, 어린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 t’(channel t’)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why 시리즈 만화책을 대여해주는 등 비행시간이 긴 노선도 지루하지 않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주문 기내식 외에도 현장에서 떡볶이, 라면 등 간편 스낵류와 맥주,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는 t’ shop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동반 고객이나 장거리 여행 고객은 옆좌석 구매를 통해 보다 여유롭고 편한 비행시간을 보낼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고 선택적인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합리적인 여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보다 여행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