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출처 = HDC현대산업개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으로 총 5개동이며, 전용 52~168m2로 총 49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125m2 인 138가구를 일반 분양 진행한다.

전용 면적 별로 살펴보면, 조합원 분은 △52m2 7가구 △59m2A 38가구 △59m2B 31가구 △59m2C 24가구 △84㎡A형 41가구 △84㎡B형 39가구 △115㎡A형 29가구 △155㎡A형 24가구 △115㎡B형 16가구 △120㎡P형 5가구 △125㎡A형 79가구 △125㎡B형 25가구 △129㎡P형 2가구 △168㎡P형 1가구로 총 351가구다. 

일반 분양은 △84㎡A형 101가구 △84㎡B형 27가구 △115㎡B형 4가구 △125㎡A형 3가구 △125㎡B형 3가구로 총 138 가구로 진행된다. 

개나리 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 자이' 등을 비롯해 총 7천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전 분양하면서 전매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으로 기대감이 높다.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이다.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 근접성도 뛰어나다. 학군으로는 도성초, 진선여중·고 등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도 차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2호선 삼성역 중심으로 GTX를 비롯한 영동대로복합개발,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개발이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강남권 개발 핵심인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분양가 상한제 전 분양하는 단지인 만큼 강남 수요층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삼성역 2번출구 앞인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