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라클래시 조경투시도. 출처 = 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 4번지 일원에 위치한 상아 아파트 2차 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가 위치하는 삼성동은 강남권 심장부에 위치해 주거·상업·업무 등 여러 면으로 발달돼 있다.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까지 7개동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112가구가 나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71m2, 84m2 중 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1m43가구 △84m69가구이다. 

지난달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 래미안라클래시를 3.3㎡당 평균 분양가 약 4750만원에 분양 보증했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아파트다. 학동로,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영동대교 등을 통해 성수동 등 강북권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강남 명문학군이 인접해 학세권도 갖추고 있다. 명문고교인 경기고등학교를 비롯해 언북초·중, 영동고, 진선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 밖에도 코엑스몰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 쇼핑과 문화시설이 가깝다. 단지 근처에 청담근린공원이 있고, 선정릉도 위치해 있다. 

삼성동은 다수의 아파트와 고급빌라 등 주거지가 형성돼 있고, 코엑스 등 대형 복합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여러 개발계획이 거론되는 지역이다. 가장 주목 받는 사업은 올 12월 공사 들어가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호선 삼성역(삼성역 사거리)와 9호선 봉은사역(코엑스 사거리)의 지하공간을 철도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등 복합환승시설과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한다. 지상은 대형 녹지광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하 분상제)이 예고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분상제 도입 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축소될 우려로 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의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20일 금요일에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23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 이번달 20일에 견본주택 개관 예정이다.  출처 =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