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골든블루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주류 기업 골든블루가 지난해부터 수입, 유통하기 시작한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며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칼스버그의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칼스버그의 최근 4개월(2019년 5월~8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어났으며, 올해 2분기(4월~6월) 판매량도 1분기(1월~3월)와 비교해 124%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다. 골든블루는 작년 5월에 칼스버그 그룹과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에서 ‘칼스버그’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출시된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월 한 달간 새 칼스버그 판매량은 7월 대비 21% 오르면서 초동 판매 목표치를 달성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칼스버그만의 부드럽고 뛰어난 맛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칼스버그도 첫 판매 목표 달성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이 기세를 몰아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칼스버그 브랜드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