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동안 전국 곳곳에 비 소식. 출처=케이웨더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들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먼저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남 서부내륙 지역은 서해안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또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후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4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의 먼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외선지수는 낮 동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