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티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초통령' 도티의 반전스펙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대통령으로 통하는 '초통령' 도티는 총 2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로 알려져있다. 

도티는 "게임 콘텐츠로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티는 "회사는 연 매출 200억 정도"라며 "동영상 한 편당 제일 많이 번 건 5천만원 가까이 된다. 유튜브가 대한민국에 론칭한 이후 검색어 1위는 항상 성인 검색어였는데 최초로 성인 검색어를 이긴 검색어가 도티"라고 설명했다. 

공황 장애로 4개월 간 휴식을 취한 도티는 "1인 채널 운영한다는 게 혼자 모든 걸 책임지는 것. 기획, 연출, 출연, 편집, 이 과정을 하루도 안 쉬면서 영상을 3천 개 넘게 업로드했다"며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힘들어서 두 달동안 무방비로 쉬었는데, 아이들이니 순수한 마음에서 '사망설'까지 돌았다"고 이야기했다.

연세대 법학과 출신의 인재로 알려진 도티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된 계기에 대해 "1PD가 꿈이었는데 방송국 입사 정보를 잘 몰랐다. 막연하게 유튜브 구독자를 천 명 정도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특별한 스펙이 될 줄 알고 시작했다"며 "현재 인터넷 방송이 누군가에게는 B급 콘텐츠라고 펌하되기도 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콘텐츠도 있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986년 출생의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이다. 

그는 현재 약 2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