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조지환이 누나 조혜련에 열등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지환은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당시 조지환은 "'기적의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을 때 다른 도전자들은 혼자 대본을 보고 있는데, 저는 누나와 통화를 하면서 준비했다"며 "사실 예전에는 우리 누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 항상 누나와 비교돼 열등감을 느꼈던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은 자신이 딸 여섯에 아들 하나인 집안에서 자랐다고 하며 "언니들과 저는 밭에서 자란 채소로 만든 반찬들만 먹었는데 동생 조지환은 조기와 고기를 아버지와 함께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혜련은 "또 딸들은 학교가기 전에 밭일을 하고 갔어야 됐는데 지환이는 노란 가방메고 유치원으로 갔다"며 동생의 황태자 사연을 전했다. 

조혜련 동생 조지환은 올해 나이 42세로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한반도','아이리스','친구2','스톤','갑동이','극비수사','원티드','1987','미쓰백'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조혜련은 올해 나이 50세로 지난 2012년 전남편과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2014년 2세 연하인 사업가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