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 출처=기상청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주말인 14일 오후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현재 중부지방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점차 많아지고 낮부터 밤 사이에 5㎜ 안팎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귀경길에 불편함은 크지 않겠다. 맑은 날씨를 보인 남부지방도 차차 구름대가 몰려들겠다.

일요일인 15일은 더 많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다. 서해안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 지방과 충청도, 전라도 등에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14일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광주 29도 ▲전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27도 등이다.

대기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청정하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 오존 등급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