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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2000년]서양화가 장지원‥신앙고백
   
▲ 숨겨진 차원, 90×90㎝ Mixed media, 2000

신록이 싱그럽고 더없이 아름다운 5월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저희 선화랑에서 장지원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심 세계의 꿈과 추억, 사랑 등이 담겨있는 선생님의 작품세계는 신록의 세상을 감싼 따스한 햇살과 너무나 잘 조화되는 앙상블입니다.

항상 삶과 예술을 함께 잘 조화시켜서 독특한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개성 있게 구축해 가는 장지원 선생님의 작품세계는 밝은 색조로 가득하고 짙은 서정과 꿈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친근한 꽃과 새, 나무 등의 자연적 이미지들과 일상속의 이미지나 기호 등을 통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의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숨겨진 차원' 연작은 순수한 인격과 진지한 삶의 자세가 만들어낸 결정체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며 신앙인이자 교육자, 작가로서 모든 면에서 세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선생님의 모범적인 삶의 자세가 곧 그의 작품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일찍부터 널리 화재(畵才)를 인정받은 재원이었습니다.

   
▲ 162×130.3㎝, 2000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온타리오 미술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그곳에서 O.C.A 수상작가가 되었으며, 또한 아시아현대미술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올해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 하는 등의 활약을 거듭한 끝에 이제 중진작가로 자리매김 한 것입니다.

작고하신 저명한 미술평론가 이일 선생께서는 일찍이 장 선생님의 작품세계를 평하기를 “화면의 내밀적인 이미지와 절묘한 조율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는 작가"라고 격찬을 한 바 있었습니다.

지난 94년의 선화랑 개인전, 96년의 화랑미술제 참가 이후 이제 4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되는 작품들은 보다 절제되고 단순화되어 명상과 사색이 가득한 화면으로 변화되는 등, 원숙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평론가협회 전 회장이신 유재길 교수님은 “이미지의 단순화와 자유로운 표현, 그리고 밝은 색조의 화면에서 내뿜는 서정성으로 숨겨진 차원의 변화는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가식 없이 솔직하고 시정이 넘치는 그의(CHANG CHI WON,Korean painter Chang Chi-Won,ARTIST CHANG CHI WON,서양화가 장지원,장지원 작가,장지원 화백,張志瑗) 화면은 이 계절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향한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담긴 그림들은 우리의 서정과 영혼을 화사하게 수놓을 신앙고백이라고 믿습니다.

△김창실, 선 갤러리 대표. 2000년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  kdc@econovill.com  |  승인 2019.09.12  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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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권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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