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윤종신이 MBC '라디오스타'와 JTBC '방구석1열'에서 하차하게 됐다.

윤종신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2019년은 태어난지 50년 노래 만들고 부른 지 30년 되는 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뜻이 맞는 제작팀과 떠나간 곳에서 여러 경험을 담은 컨텐츠를 해보려고 한다.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종신은 MBC '라디오스타' 원년 멤버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윤종신은 1990년 7월 015B 1집 수록곡 '텅빈 거리에서'의 객원보컬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1990년대까지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리며 '너의 결혼식','오래 전 그날','환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2000년대에는 SBS '패밀리가 떴다',MBC '라디오스타'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2010년 윤종신은 제작자로 발을 넓혔으며 1인 기획사 신스타운을 확장해 미스틱89를 설립했고 현재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