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추석을 앞두고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추석을 앞두고 생산 현장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쌍용차는 지난 10일 예병태 대표이사가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생존을 위한 정상화 방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예 사장은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위기극복에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되는 내부의 선제적인 자구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취임 직후 평택공장 생산라인 방문을 시작으로 팀장,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및 사업장별로 CEO 간담회를 갖고 “제대로 소통하는 조직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임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