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연 가운데, 아이폰11 시리즈 및 애플워치5가 공개됐다.

아이폰11은 LCD 6.1형이다. 12MP 와이드 카메라와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지원된다. 초당 60 프레임의 4K 동영상을 촬영하고 4배나 더 넓은 장면을 포착하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도 가능하다. 야간모드촬영 및 하이키 조명 모노 효과도 눈길을 끈다. 최대 수심 2m에서 최대 30분간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페이스ID도 강해졌다.

20일부터 배송된다. 가격은 699달러다.

▲ 신형 아이폰이 공개되고 있다. 출처=갈무리

18W 급속충전에 돌비 애트모스, 증강현실 기능도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이폰11 프로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 OLED가 지원되며 골드, 미드나이트 그린, 실버, 그리고 스페이스 그레이로 출시된다.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13mm 초점 거리, ƒ/2.4 조리개, 5매(Five-element) 렌즈, 120도 시야각, 4배 더 넓은 장면 포착, 12MP 센서이 지원된다. 와이드 카메라는 26mm 초점 거리, ƒ/1.8 조리개, 6매(Six‑element) 렌즈,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100% Focus Pixels, 새로운 12MP 센서다.

망원 카메라는 52mm 초점 거리, ƒ/2.0 조리개, 6매(Six‑element) 렌즈,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2배 광학 줌, 12MP 센서가 지원된다.

아이폰11 프로 가격은 999달러, 맥스는 1099달러다. 13일 출시, 20일 배송이다.

▲ 신형 아이폰이 공개되고 있다. 출처=갈무리

애플의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3개며 이는 애플 사상 처음이다. 대부분의 키노트가 카메라에 집중될 정도로 시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애플아케이드 등 구독 비즈니스에 큰 방점을 찍었고 중고폰 거래 등에서 활용도를 넓혔다. 최신 아이폰11의 가격이 전작보다 오히려 낮아진 점도 눈길을 끈다. 나아가 구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가격을 인하하는 전격적인 결단을 보이기도 했다. A13의 기능이 부각됐으며, 1차 출시국 등은 현장에서 공개하지 않았다.